모든 취업생들이 선망하는 대기업. 그 중에서도 연봉은 다른 기업들보다 크게 차이나는 데요. 최근 발표 자료에 따르면, 청년 73%의 첫 월급이 200만 원이 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. 또한, 청년들은 졸업 후에도 도 평균 열 달 이상은 백수로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취업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라고 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입니다. 이러한 취업 시장 속에서도 연봉 인상률이 엄청난 기업이 있습니다. 흔히 잘 알려진 삼성전자보다 높은 인상률을 보이고 있는데요. 아래 내용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
김범수 의장은 2007년 NHN 대표직을 담당하면서 회의감이 들었다고 합니다. "돈 많이 버는 게 성공이라 정의해버리고 달려온 것 같았다."라는 김 의장은 어린 시절 가난에 대한 트라우마가 자신을 잘못된 방향으로 밀고 나갔다고 생각했고, 2007년 8월 가족과의 시간을 갖기 위해 대표직을 사임하게 됩니다.
모든 것을 정리한 채 가족이 있던 미국으로 떠난 김 의장은 아이들과 놀아주고 등하교를 도와주면서 1년을 보냈습니다. 이후 한국으로 먼저 들어와 미래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던 김의장은 고1 아들과 중3이던 딸에게 "1년만 놀자"고 설득해서 휴학을 결정했고, 네 식구가 함께 여행도 가고 PC방에서 게임도 하면서 놀기만 했다고 합니다. 당시 김 의장은 "넷이 게임하다 보면 금세 새벽 4시였다. PC방 주인이 이상하게 생각하더라. 행복했다."라고 회상했습니다.
그렇게 김 의장은 가족과 함께 한국 및 미국에서 3년을 놀면서 아이폰 출시에 눈을 돌렸습니다. 웹이 아니라 모바일이 중심인 시대가 올 것을 내나본 것입니다. 그리고 2010년 "카카오아지트", "카카오톡", "카카오수다"를 연이어 내놓은 끝에 한국 앱스토어 소셜네트워크 1위를 차지합니다. "카카오톡"의 성공이 점쳐지자 다른 서비를 중단하고 카카오톡에만 집중하기 시작합니다.
그 이후 카카오톡은 1년 만에 회원 수 1000만 명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.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점령한 김 의장은 국내 포털사업자 2위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합병을 결정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. 앞서 네이버는 한게임과의 합병을 통해 다음을 넘어서 업계 1위로 등극한 바 있는데요. 김 의장이 친정이나 다름없는 네이버의 경쟁사인 다음과 손잡으면서 업계는 또 한 번의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.
이후 카카오는 네이버를 제치고 현재 시가총액 2위인 회사에 위치하여 있는데요. 최근 카카오게임즈, 카카오뱅크 등 다양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.
최근 발표자료에 따르면, 카카오는 지난해 국내 30대 상장사 중 연봉인상률이 35%에 올라 1위를 달성하였는데요. 엔씨소프트는 22.1%로 2위, 네이버는 21.3%로 3위를 기록하였습니다. 삼성전자의 경우 17.6%로 이들 보다 낮은 4위를 기록하였습니다.
이는 경영진의 연봉이 크게 오른 이유 때문인데요. 경영진의 연봉 인상률은 722%로 일반 직원보다 약 7배 가량 높게 올라 처우가 크게 차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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